2008년 8월 중순 어느 날, 한국과 몽골에 선교여행을 다녀온 여행 후 피로로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비몽사몽간에 갑자기 성경책이 열리면서 신명기 28장 15절 이하에 나오는 저주의 병들을 슬라이드로 보여주듯이 병명과 함께 한 장 한 장 넘기며 눈에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당시 그 말씀이나 그런 병들이 성경 어디에 나오는지를 기억하지 못했다. 그리고 3주쯤 지난 토요일 신명기 28장1~14에 나오는 축복의 말씀으로 주일 말씀을 준비하던 중, 신명기 28장 전체를 다시 묵상하다가 얼마 전 슬라이드 넘기듯이 보여주던 그 말씀을 발견하게 되었다. 온 몸에 전율을 느꼈고, 그 이후로 신명기 28장 15~68절에 나오는 불순종으로 인한 저주의 병들을 놓고 기도하면 상상을 초월할 만큼 강력한 치유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고, 이해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단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밖에 다른 말로 표현할 수도 없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뭐라 말할 수 있었겠는가? 10여년이 지난 지금 이 순간에도 적절한 표현 방법을 찾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게 10여년의 세월이 지나가고 있다. 나는 어느새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신명기 28장15절 이하의 말씀을 통해 치유사역을 하게 되었고, 그 치유사역을 통한 학위도 마쳤다. 그렇지만 이제는 하나님이 보여주시며 사역을 하게 만들어주신 그 말씀을 근거로 강력한 치유가 나타나면서 마음 속 깊은 곳에는 다른 사역자들에게도 이 말씀을 통해 어떤 역사들이 임했는지가 너무나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다른 분들의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한때 가계 저주론으로 이단으로 몰렸고, 이단으로 판정 받았던 분들의 책을 보게 되었고, 그것을 밝혀내신 분들의 책도 보았다. 그러나 신명기 28장에 나오는 저주의 병들에 대한 내용이나 치료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책들을 아직도 찾지 못했다. 어쩌면 이 책을 쓰고 난 후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나같이 부족한 사람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크기에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피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불같이 일어나는 것이었다. 그리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내게 보여주신 저주의 병들을 위해 단순히 부족한 종에게 기도 받으러오는 몇 사람들을 위해 주신 은혜가 아닌 것을 깨달아 알게 되었다. 이것은 이 시대에 불치병, 희귀병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채로 한 숨 쉬며 살아가는 많은 병자들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은혜인 것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이 은혜는 신명기 28장에 말씀으로 명시하며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저주의 병들과 그 병들이 기도하면서 아주 쉽고 단순하고 빠르게 치료되는 과정과 기도의 요령을 글로 남겨서 이 시대에 희귀병과 불치병으로 고생하는 많은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을 알려줌으로 모든 죄를 사하시고, 모든 병을 고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 하라는 사명임을 깨달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이 은혜는 단순하게 나 혼자에게만 주신 은혜가 아님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이 불같이 일어나게 되었다.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현대 의학으로는 치유할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을 부쳐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환자들이 없었다면 지금까지도 이러한 책을 쓰기는커녕, 불치의 병이나 희귀병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 슬그머니 피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붙여 주신 것을 알게 된 나는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해 기도해주다 지금의 이러한 비밀을 깊숙이 깨닫고 알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하나님께서 치료의 영역을 더욱 넓혀주시므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체험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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