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어깨, 무릎, 팔뚝, 발바닥에 이르기까지의 통증은 허리와 골반의 틀어짐으로 인한 원인이 거의 모두다. 그러므로 틀어지고 굳어버린 골반을 위해 다리를 길게 하는 기도는 가장 기초이자 기본이다. 하루에도 10여 명 이상이 되는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다 터득한 임상 체험이다.
✖전혀 모른 분이 지난 목요일 오후 5시 28분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목사님 여기는 한국입니다. 전화번호 부탁드립니다. 기도 받고 싶어 연락드립니다.” 라고 문자를 보내왔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전화번호도 주고 카톡으로 연결을 해놓았는데 연락이 없어 그냥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다시 연락이 왔다. 이곳 시간 금요일 밤 11시가 넘어서 나는 막 잠이 들었는데 카톡으로 들어와 문자를 남겨놓았다. 그리고 토요일 새벽기도가 끝나고 한국에서 늘 전화로 기도 받는 환자들 기도가 끝나기가 무섭게 카톡으로 전화가 울렸다.
인사를 나누고 보니 목사님 사모님이었고, 대뜸 “오른손 엄지손가락 인대가 늘어나서 아프고 손가락 관절이 너무 아프고, 오른쪽 팔도 너무 아픈데 기도해주세요” 라고 기도 요청을 해왔다. 몇 가지 질문을 하려고 하는데 또다시 말을 이어간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발바닥이 너무 아파요, 기도해주세요” 마지막 질문에 해답이 나왔다. 그래서 물어봤다. “허리는요?” “허리는 안 아파요” “목과 어깨는요?” “거기도 안 아파요” 이분은 자신의 몸에 어디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병원에는 가보셨나요?” “아니요 병원에는 안 가봤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제가 오래전에 목디스크로 고생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 계신 곳이 어디인가요?” 묻자 “교회에 있습니다.” “의자가 장의자인가요?” “녜” “앉아서 어느 쪽 다리가 짧은지 확인해보세요” 앉아서 시키는대로 확인하더니 바로 “오른쪽 다리가 많이 짧네요” 해답은 다 나왔다. 기도로 오른쪽 다리를 길게 해주고 간단히 체조하듯이 운동을 시키고 확인하자 목도 어깨도 허리도 손가락 팔 문제가 있던 곳 모두가 시원해지고 가벼워졌다고 했다. 발바닥도 약간 아프다고 했다. 이런 경우는 “마음에 미움과 증오심, 화와 분노 짜증이 많은데 마음의 병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믿는 우리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하나님 나라의 특성인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쳐야 해요. 계속해서 좋아질겁니다. 가르쳐드린 맨손체조 꾸준하게 하세요”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역사하신다. 그리고 마음의 병뿐만 아니라 육신의 질병과 상상치도 못한 병들도 치료하신다. 그리고 마음의 병으로 시작되는 허리병을 가볍게 생각하는 순간 병은 깊어져 감다. 허리명을 위해 마음의 병을 먼저 치유하라.